ip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아낼 수 없죠?
2009. 9. 29.
오늘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ㅇㅇㅇ님 맞으시죠?" 제 이름이 맞길래 "네" 라고 대답했지요. 그런데 하는말이 가관이었습니다. "님 동생 중학생있죠? 그 분이 절 모욕해서 합의 하였으면 하는데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내용은 저렇습니다. 동생, 중학생, 모욕, 합의 전 동생 없거든요? 친동생은 커녕 친척중에도, 친척쪽 조카들 중에도 중학생은 없습니다. 짜증이 확 나면서 사기 아니냐고 동생은 커녕 친척 중에도 없다고 했지요. 어찌 알아냈냐고 물으니 업체에서 알아냈다고 하더군요. 그거 개인정보 유출 아니냐며 거기 업체 어딘지 가르쳐달라니 아는 사람으로 변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짜증을 있는데로 내면서 말을 해서 그런지 좀 정중하게 말 해줄수 없냐고 하더군요. 하!! 그래요. 그분 정중하게 전화하셨습니다. ..